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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 에너지의 특성과 종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에는 신재생 에너지(New Renewable Energy) 개발이 주목 받고 있다.

 재생 가능성이 무한하며 환경 오염을 적게 유발하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조력, 지열, 바이오매스, 수력 등을 이용한 에너지 자원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태양 에너지 생산 전력은 199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17%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태양 전지나 태양열 발전소는 설비비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태양광이나 태양열을 포집하려면 아주 큰 면적이 필요하고, 설비 자체가 에너지를 소비하기도 한다.

 그러나 태양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풍부하고 고갈될 걱정이 없다는 점에서 미래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다.

 

 

 2010년에 노르웨이는 전기 공급량의 99%를 수력 발전으로 생산했다.

 브라질에서 수력 발전의 비중은 이미 84%에 달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력 발전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세계 하천의 전력 생산 능력에 비하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에너지 자원이다.

 그러나 하천 유역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켜야 하거나, 댐과 저수지로 인해 생태계와 지역 기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풍력 발전은 바람의 운동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풍력 발전은 친환경적이며 실용성이 높다.

 

 풍력 발전에 사용되는 바람은 무제한적이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재생 가능한 자원이다.

 또한 자연적으로 부는 바람의 에너지는 매우 크기에 그 일부의 에너지를 전력으로 활용한다고 해서 대기의 흐름이 방해받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저히 적고 유지 보수가 간단하다.

 이러한 이유로 풍력 발전은 재생에너지 중 가장 먼저 산업적 규모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많은 지역에 풍력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

 그러나 거대한 부피와 비싼 건설비, 소음의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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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력 발전은 바다의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즉 조석 현상으로 인해 해면 높이의 차이가 생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치 에너지의 차이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발전 방식이다.

 

 그러나 조력 발전은 조석 현상으로 인한 간만의 차가 큰 곳에서만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지 조건이 제한적이고, 갯벌 등의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조석 현상의 주기가 변동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에너지원이 무제한적이며 공해를 유발하지 않고 많은 양의 전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장차 유망한 발전 방식이다.

 

 

 지열 에너지는 지구 내부로부터 표면을 거쳐 외부로 나오는 지열을 모은 에너지이다.

 주택이나 온실에서는 지하에서 열펌프로 직접 지열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지열 에너지는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발전 비용이 저렴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지만, 초기 비용이  비싸고 발전 가능한 지역이 한정적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 각국의 목표 

 UN 기후 변화 협약에 가입한 모든 국가가 선진국, 개발도상국 여부에 관계 없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의했고 본격적인 실행 시점을 2020년으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국가별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 활요하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영국은 2025년까지 모든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했고, 석탄의 소비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대신 재생에너지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태양광과 해상 풍력이 증가했다.

 

독일은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를 80~95%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전력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적어도 50%, 2040년 60%, 2050년 80%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해, 2022년 말까지 원자력을 완전히 포기하고 재생 에너지의 확대를 가속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2030년부터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휘발유, 디젤 자동차의 생산 판매를 금지하자는 안이 나오기도 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 국가이자 2015년 기준 1차 에너지 소비 1위 국가이다.

 1차 에너지 소비 중 대부분을 석탄, 석유가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석탄의 비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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