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바이오매스, 미세 조류란 (간단정리)

현대에는 화석 연료의 고갈에 대비하여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중 하나인 바이오매스도 신재생 에너지 자원으로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바이오매스는 사용하는 원료에 따라 콩,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사용하는 1세대, 물이나 목재를 사용하는 2세대, 바다나 호수에 널리 분포한 미세 조류를 사용하는 3세대로 구분된다.

 

1세대와 2세대 바이오매스는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곡물 가격을 상승시키고, 자연을 훼손하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3세대 바이오매스는 어떤 자원의 가격을 상승시키거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연료를 생산한다.

 

 

 

미세 조류란 색소를 가지고 광합성을 하는 단세포 생물을 말한다.

미세 조류는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며, 1세대와 2세대 바이오매스와 비교할 때 연료 생산량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더 불어 미세 조류는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을 하므로 대기 중의 이산화 탄소 농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미세 조류는 생활 하수 속의 질소나 인 등의 영양분으로 성장하므로 폐수나 오염된 바닷물을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세 조류를 중심으로 바이오 연료를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와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생분해성 고분자 

인류는 자연 상태의 탄소 화합물을 이용하기도 하고, 인공적으로 만든 탄소 화합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인공적으로 만든 탄소 화합물 중에는 플라스틱, 합성 섬유, 합성 고무 등이 있다.

 

이 물질들은 탄소의 특징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합성한 매우 큰 분자로, 고분자라고 한다.

인공적으로 만든 고분자는 우리 생활에서 널리 이용되지만, 재활용하지 않고 버려지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사용 후 화학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고분자를 연구하였고, 현재는 일부 제품에 상용화되어 이용되고 있다.

 

 

 

[간단 정리]

미세 조류는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을 해 대기 중의 이산화 탄소 농도를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