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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을 주된 재료로 하여 생활용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공예를 금속 공예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금, 은, 백금 등을 사용하는 귀금속 공예와 구리, 철 등을 사용하는 보통 금속 공예로 구분한다.

금속 공예로 구분한다. 

 

금속 공예의 재료 중에서 금, 은, 구리 등은 일찍이 발견되어 사용되었지만, 복잡한 제련 과정을 거쳐야 하는 철, 알루미늄, 등은 훨씬 늦게 사용되었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많은 종류의 금속이 발견되고, 새로운 합금 기술이 개발되면서 금속 공예는 더욱 발달하였다.

금속 재료를 가공하는 방법에는 주금, 단금, 조금 등이 있다.

 

주금은 금속을 가열하여 녹인 후 흙이나 돌로 만든 틀에 녹인 금속을 부어 굳히는 방법으로, 주조라고 한다.

 

단금은 금속을 가열한 후 두들겨 늘리거나 구브러지게 하여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대장간에서 호미나 낫, 괭이를 만들던 방법이다. 

 

조금은 금속의 표면에 단단한 도구를 사용하여 문자나 무늬를  만드는 방법으로, 금속 제품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고등 화학 1 내용

 

금속은 고체 상태나 액체 상태에서 전기가 잘 통한다.

금속은 전기가 잘 통할 뿐만 아니라 열도 잘 전달한다.

 

구리로 만든 전선은 금속의 전기 전도성을 이용한 것이고, 알루미늄으로 만든 조리 기구는 금속의 열전도성을 이용한 것이다.

금속의 전기 전도성과 열전도성은 모두 금속이 자유 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나타나는 성질이다.

 

금속을 두드리면 넓게 펴지는 성질을 펴짐성 또는 전성이라고 하고, 금속을 잡아당기면 길게 늘어나는 성질을 늘림성 또는 연성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금속이 펴짐성이나 늘림성을 나타내는 것은 자유 전자 때문이다.

 

자유 전자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금속에 힘을 가하여 금속 양이온이 움직이게 되면 자유 전자가 같이 움직여 금속 결합이 유지 된다.

 

펴짐성을 이용한 알루미늄 포일

 

늘림성을 이용한 구리선

 

오늘날에는 이러한 가공 방법만으로는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가 어려워 기계를 이용하여 정밀한 가공을 한다.

금속 공예와 관련된 직업에는 금속 공예 작가, 장신구 디자이너, 귀금속 및 보석 세공원, 화랑 운영자, 전시 기획자 등이 있다.

 

그리고 금속 공예 기능사, 금속 도장사, 귀금속 가공 기능사, 보석 가공 기능사 등의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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