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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 통신(WiFi), 블루투스(Bluetooth) 등 정보 통신 분야에서 시작된 '선 없는 세상'이 이제는 에너지 소송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전원을 공급하거나 충전하기 위해 더 이상 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시작되고 있다. 전동 칫솔이나 스마트폰 무선 충전처럼 소용량의 전기 에너지를 전원 연결선 없이 충전하는 기술은 이미 보급되어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무선 충전 기술은 전자기 유도에 바탕을 둔 상호유도 현상을 기본 원리로 한다. 즉, 1차 코일에 흐르는 전류에 변화를 주어 이로 인한 자기 선속의 변화로 2차 코일에 유도 전류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손실 없이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1차 코일과 2차 코일이 수mm 이내로 매우 가까이 있어야 한다. 만약 몇 m 떨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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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위나 대장은 내시경을 통해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들을 제외한 다른 장기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졌을까. 사람의 몸속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 중에는 자기 공명 영상(MRI)이 있다. 원자들 중에는 자석처럼 자기장을 형성하는 원자가 있는데, 이 원자에 적절한 세기의 에너지를 가하면 특정 영역에 해당하는 파장의 빛을 방출한다. 이때 방출하는 빛을 확인함으로써 해당 원자가 존재하는지의 여부나 원자의 이동 경로를 알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원리를 응용하여 인체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거대한 자석을 개발하였고, 이 자석을 이용하여 인체 구조를 영상화한 것이 MRI이다. MRI가 처음 시행된 197..
람사르 협약은 습지가 파괴되면서 물새가 감소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추진된 협약으로,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되어 람사르 협약이라고 불린다. 람사르 협약에서는 국경을 초월하여 이동하는 물새가 서식하는 습지가 생태 ● 사회 ● 경제 ● 문화적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야생 생물의 주요 서식지인 습지를 범국가적인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람사르 협약에서는 습지를 바닷물 또는 민물의 간조 시 수심이 6m를 초과하지 않는 늪과 못 등의 소택지와 갯벌로 정의하고 있으며, 람사르 협약에 가입한 국가는 습지를 보전하는 정책을 이행할 것을 의무화했다.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28일 국내에서 람사르 협약이 발효되어 세계에서 101번째로 람사르 협약에 가입한 국가가 되었다. ..
비행기나 선박에서 나오는 쓰레기 투기를 규제하기 위해 제정된 협약이다. 공식 명칭은 '폐기물 및 기타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 오염 방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the Prevention of Marine Pollution by Dumping of Wastes and Other Matters)이다. 각국이 막대한 양의 폐기물을 바다에 함부로 버리면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 문제를 막아야 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으며, 1972년 영국 런던에서 협약이 채택되어 1975년 8월에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가입했고, 1994년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협약 가입국은 유기할로겐화합물이나 수은화합물, 방사성 폐기물 등 규제물질을 함부로 해상에 버리거나 바다에서 소각할 수 없다. 또한 비소화합물과..
오존층 파괴 물질의 규제에 관한 국제 협약으로, 정식 명칭은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물질에 대한 몬트리올 의정서(Montreal Protocol on Substances that Deplete the Ozone Layer)이다. 1987년 9월 채택되어 1989년 1월부터 발효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에 가입했다. 이 협약은 오존층 파괴물질의 생산 및 사용을 규제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염화플루오린화탄소의 단계적 감축, 비가입국에 대한 통상 제재, 1990년부터 최소한 4년에 한번 과학적 ● 환경적 ● 기술적 ● 경제적 정보에 입각하여 규제 수단을 재평가하도록 한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