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식 시장에는 다양한 종목의 주식이 거래된다.
이 때문에 어떤 주식은 가격이 올라가고 또 어떤 주식들은 가격이 떨어지기도 한다.
주가 지수는 개별 주가의 움직임을 종합하여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주가 지수는 기준 시점의 주가 수준을 100으로 하여 비교 시점의 주가 수준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즉 비교 시점의 주가 수준을 기준 시점의 주가 수준으로 나누어 100을 곱한 값이라고 할 수 있다.
주가 지수 산출 방법은 크게 '주가 평균 방식'과 '시가 총액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주가 평균 방식의 대표격인 다우 지수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가장 신용 있고 안정된 우량 기업 30개를 선정하여 이들 기업의 주가를 평균하여 산출한다.
예를 들어 30개의 기업의 기준 시점 평균 가격이 50달러이고, 비교 시점의 평균 가격이 100달러라면 지수는 200p가 된다.
다우 지수는 표본이 적고, 산업의 변화가 있을 때 기업 목록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의 비교가 정확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또 기업에서 10달러 주식 1주를 5달러 주식 2주로 액면 분할했을 경우, 주식 수에 시장 가격을 곱한 값인 시가 총액은 그대로이지만 지수가 왜곡될 수 있다.
(액면 분할 : 주식의 액면 가액을 일정한 분할 비율로 나누어 주식 수를 늘리는 일)
이런 문제 때문에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지수를 산출하는 것이 시가 총액 방식이다.
기업의 시가 총액을 모두 합한 값은 주식 시장의 수준을 나타내게 된다.
시가 총액식 주가 지수의 대표적인 예 : S&P500 지수
S&P500 지수는 500개 우량 기업들의 전체 시가 총액을 기준 시점과 비교하여 산출한다.
이러한 방식은 시가 총액이 큰 기업의 주가 변동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단점도 있지만, 액면 분할이나 기업 합병 등의 변화를 적절히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종합 주가 지수[KOSPI]는 증권 거래소가 출범한 초창기에는 주가 평균 방식을 사용했지만 1983년 부터 시가 총액 방식을 채택한 이유도 시가 총액 방식의 장점이 컸기 때문이다.
시가 총액 방식에서는 주식의 가치와 상관없이 시가 총액이 변동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신규로 상장되는 기업이 있거나 기존의 기업이 유상 증자를 할 때에는 시가 총액은 늘어나며, 부실기업이 상장 폐지될 경우에는 시가 총액이 감소한다.
(유상 증자 : 신주를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새로 조달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일)
이럴 때는 기준 시점의 시가 총액을 가감하여 보정을 한다.
예를 들어 기준 시점의 시가 총액이 10조이고 현재 시가 총액이 100조라면 주가 지수는 1000p가 된다.
만약 10조의 시가 총액을 가진 기업이 새로 상장된다면 시가 총액은 10% 늘어나게 된다.
이럴 경우 기준 시점의 시가 총액을 11조로 보정하면 주가 지수는 1000p로 유지될 수 있다.
[요약]
주가 지수란 개별 주가의 움직임을 종합해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주가 지수 산출 방법은 주가 평균 방식과 시가 총액 방식이 있다.
주가 평균 방식 : 우량 기업 30개를 선정하여 이들 기업의 주가를 평균하여 산출
시가 총액 방식 :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지수를 산출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우 구름이 형성되는 과정 설명 (간단 정리) (65) | 2023.09.17 |
---|---|
비 내릴 수 있게 하는 인공 강우란 (간단 정리) (32) | 2023.09.17 |
다른 사람에게 특정 행위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채권 (간단 정리) (74) | 2023.09.11 |
번개 현상 설명하는 아크방전이란 (간단 정리) (63) | 2023.09.07 |
번개가 구름과 땅 사이에서만 치지 않고 다른 곳에서도 발생한다? (간단 정리) (18)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