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아 공과 대학에서는 온라인 학습을 통해서 인공지능을 가르친다. 온라인 포럼에서는 학생들이 약 10,000개의 질문을 올리고, 인공지능 담당 교수인 아쇼크 고엘은 8명의 조교들과 함께 매해 약 300개 정도의 답변을 한다. 아쇼크 고엘 교수는 9번째 조교를 추가했는데, 그녀의 이름은 질 왓슨(Jill Watson)이다. 질 왓슨은 사실 사람이 아니고 IBM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아쇼크 고엘 교수는 질 왓슨이 사람이 아닌 컴퓨터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수업을 진행했다. 질 왓슨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했다. 그래서 학생들은 질 왓슨이 컴퓨터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어떻게 질 왓슨은 학생들의 질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였을까? 그 해답은 ..
머신 러닝이란 컴퓨터 시스템이 데이터에서 패턴을 학습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알고리즘과 통계적 기법을 사용해 컴퓨터 모델을 훈련시킨다. ※기계학습이라고도 불리는 머신러닝 '머신러닝'과 '기계학습'은 같은 개념인데 다른 용어이다. 머신 러닝은 크게 지도 학습, 비지도 학습, 강화 학습으로 나뉘는데, 각각 데이터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지도 학습이란 레이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훈련하여 예측을 수행하고, 비지도 학습은 레이블 없는 데이터에서 패턴이나 구조를 발견한다. 강화 학습이란 보상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학습한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지 및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게임 및 로봇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인공 지..